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 6점
A.J.제이콥스 지음, 표정훈, 김명남 옮김/김영사

모두들 한마디씩 하긴 하지만, 제목이 이건 좀 아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5위(인문분야)던데, 이 책을 산 사람들 중 책의 내용을 알고 후회할 사람이 꽤 많을 듯.

여튼, 이 책은, 브리태니커의 내용..도 좀 있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냥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일년이 넘는 기간동안에 걸쳐 브리태니커를 전부 읽어낸. 저자의 생활을 브리태니커 각 항목항목의 이야기를 조금씩 빌어 풀어나가고있다. 그냥 그 사람의 보드(혹은 블로그)를 읽는 느낌이랄까. 솔직하면서도 가벼운 이야기들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나름 재미있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데카르트가 늦잠쟁이였다든가..)도 알 수 있고.

나도 이른바 제너럴리스트(본질적으로는 르네상스맨을 꿈꾸지만 쉽지않고...)를 지향하는 입장에서 공감가는 내용도 많았다. 저자의 다음책은 성경을 읽었다는데 이것도 궁금하다. 두꺼운 책이지만 잡종지식을 지향한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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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4 23:25 2008/02/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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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jette 2008/02/24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에 낚여서 어제 교보문고 가서 읽다가 1/3쯤 읽고 완전 신경질 내서 덮고 왔는데. -_-;;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확실히 제목에 무언가를 기대하고 읽으면 화나는 책이에요. 정말 말 그대로 '주관적인 시시콜콜한 이야기'라서. (...)

    • 웨쥬 2008/02/25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시간때우기용으로 꽤 괜찮습니다 ㅋ
      저야 뭐... 저같은 사람이 세상에 또 있구나 하는데 만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