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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rintf() 4월 22일 23시41분 2008

대학시절 해킹 동아리를 하면서 생긴 좋은 습관 하나는, strcpy(), strcat(), sprintf() 같은 함수는 거들떠도 안본다는 것이다. 무조건 이른바 “n계열”인 strncpy(), strncat(), snprintf()만 사용한다. 그런데 사실 이게 또 좀 오묘한게 세 함수의 동작방식이 모두 다르다.(KLDP의 관련쓰레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strncpy()는 버퍼 길이까지(무조건!) 씀. strncat()은 문자열 길이 기준. snprintf()는 무조건 NULL-terminate 정도. 대개 strncat()은 쓰지 않으니, strncpy()는 NULL-terminate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만 명심하고 쓰면 되겠다.

또 헷갈리기 쉬운 것은, 다른 xxxprintf() 함수들이 모두 쓰여진 글자 수를 리턴하는 데 반해, snprintf()는 ‘버퍼가 충분했을 경우 쓰여졌을’ 글자 수를 리턴한다는 거다. 예를 들어, snprintf(NULL,0,”format”,...) 으로 필요한 문자열 버퍼의 크기를 미리 계산해볼 수도 있다.
sprintf()와 snprintf()의 또 다른 차이로 (요건 glibc에서만 그럴 지도 모르겠다만..) sprintf()는 sprintf(buffer, “%s...”,buffer) 와 같이 쓸 수 있는 반면, snprintf()는 snprintf(buffer, size, “%s...”,buffer) 와 같이 쓸 수 없다.

snprintf()를 써서 정수배열을 문자열로 바꾸는 함수를 생각해보면..
int list2str(int *list, int list_size, char *buffer, int buffer_size)
{
int i;
int length, thisLength;
if( 0 == buffer_size )
return 0;
if( 0 == list_size ) {
buffer[0] = ‘\0’;
return 0;
}

for(i = 0, length = 0; i < list_size; i++) {
thisLength = snprintf( buffer + length, buffer_size - length, “%s%d”, 0 == i ? “”:”,”, list[i] );
if( thisLength > buffer_size - length ) { // 이렇게 bound check..
buffer[length] = ‘\0’;
return i;
}
 length += thisLength; // 나중에 수정;;
}
return i;
}
대강 이렇게 되지 않을까...

첨언하자면, printf() 시리즈의 엽기적 기능 중 하나로 ‘%n’이란 게 있다. 수많은 해커들이 format string 공격을 위해 애용해온 기능이다. 요건 특이하게도 뒤에 지정한 parameter를 output parameter로 이용하는데, %n위치까지의 문자열 길이를 해당 변수에 저장해준다. 즉,
len = snprintf(NULL,0,”format”,...)
        snprintf(NULL,0,”format%n”,&len)
은 동일한 결과를 준다는 거.. 물론 len이 int여야하지만...

자꾸 까먹는 것 같아서 정리해본다. 문자열 buffer size 신경쓰기 싫다 ㅠㅠ
4월 22일 23시41분 2008 4월 22일 23시41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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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듀듀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횽아 다 좋은데..
    length 값 증가시키는 코드가 안보임.
    for 문 안에 length += thisLength 추가하면 될 듯.

    2008년 04월 23일 10시 21분
  2. hoe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trncpy는 복사하고 남은 영역을 전부 0으로 패딩한다는 것도 주의할 점. 예외적으로 큰 문자열 때문에 버퍼 크게 잡아놓고 매번 strncpy 해버리면 성능이 거시기 해짐.

    2008년 05월 13일 17시 22분

야후 japan 변신 준비 중 11월 25일 12시14분 2007

하테나 블로그에서 보고...

2008. 1. 1. 부터 새로 바뀐다는 야후 재팬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그.. 고색창연하던 카테고리가 없어지고(그렇다 아직 남아있었다 -.-), 화면 최우측상단의 링크로 빠졌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global yahoo 스타일을 많이 쫓아간 듯. 로고까지 바꾸기는 좀 부담스러웠는지, 야후 japan 로고가 상단 중앙에 위치한 스타일은 그대로이다. 양쪽에 아이콘들은 새로운 정보가 빠지고 옥션이 들어가긴 했지만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고... 참고로 요즘은 로고를 왼쪽에 넣고 검색창을 같은 줄에 넣는 게 대세....지만 네이버도 아직 로고가 상단 중앙에 오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상단 중앙에 로고가 오는 걸 선호. 다만 검색창 좌우가 허..한 게 단점이군 >.<

뉴스가 완전 전진배치되는 건 좀 우리나라 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일본도 비슷한 건 지 모르겠다 (글로벌 야후는 두번째 박스에 배치) 왼쪽의 메뉴리스트는 한/영 야후에 비해 너무 강요하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설정도 직관적이라는 느낌. 다섯 개 제한은 꼭 필요한 지 고민필요. 오른쪽의 로그인 박스는 날씨, 운세, 달력 등 그럭저럭 모아놓아 괜찮은 것 같다. 다만 그 위의 광고가 너무 큰 게 에러..(뭐 광고는 어쩔 수 없나..) 시간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みんなのアンテナ" 라는 건 그냥 UGC(혹은 UCC) 선택해서 보여주는 것인 듯 보이고...
"XXの地域情報" 라는 건 지역의 정보를 선택해서 첫화면에 보여주는 듯 한데, 이건 좋을 것 같다. 뭐 예를 들어 성남 일부 지역에 30분 정도 정전이 있었다. 하는 건 성남 주민한테만 보여주면 되는 정보이기도 하고, 또 지역 거래나 광고 등 지역에 localize될 수 있는 정보는 얼마든 많으니까. 잘만 쓰이면...음..

여튼 야후 일본 볼때마다 2007년이 맞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2008년엔 좀 다르겠군. 결론은... 일본어 공부하자 -.-;;;;;
11월 25일 12시14분 2007 11월 25일 12시14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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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어갈때마다 80년대 같아서 재미있었는데;;

    2007년 11월 25일 16시 33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일본 야후도 이제 글로벌에 신경을 쓰는 건가.. 해외진출은 못하겠지만..a

      2007년 11월 26일 19시 47분

글자크기.. 7월 31일 14시28분 2007

행복한고니 님 블로그에서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에피 2에서 발표된 스마트에디터에 대한 글을 읽다가 든 생각. 뒤이어 겐도님의 글도 읽어볼만.

일단, 시력이 약하신 분들에 대한 고려나, 사용 편의성 등을 빼고 생각하자면, 1~7을 사용한 글자 크기 표시보다는 pt / px를 이용한 표기(절대 크기 지정)가 더 낫다는 생각이다. pt/px를 쓰는 것도 CSS 표준에 엄연히 들어있다. 실제로 글자 크기를 pt로 고정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어보면, 다양한 글자 크기를 고려하는 것보다 당연히 레이아웃을 만들기 쉽다.(물론 이에 대한 반론이 있지만, 내 경험으로는 쉽지는 않다. 물론 가능은 하다. 야후를 보면.)  또한 사용자 입장에서도 애매한 1~7의 크기 대신 일반적으로 쓰는 pt 단위가 훨씬 대하기 편할 것이다.

다만, 시력이 안좋은 어르신들이나 장애우들이 글씨를 읽을 때 키워서 볼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pt/px 등 절대 크기의 사용이 꺼려지게 된다. 대신 기본 글자 크기의 배수(em)로만 표현하거나, 1~7 이라는 예전부터 써오던 규격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글자크기 변환 기능이 잘못 만들어진 애물단지라는 데 있다. 이 기능은 컴퓨터 초보자들에게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으면서도, ctrl 누른채로 휠 돌리기라는 실수로 실행하기 쉬운 단축키에 동작이 할당되어있다. 덕분에 컴퓨터 고장났다고 고향까지 출장갔는데 1초만에 고치는 어이없는 사태를 경험하기도 했고, 글씨가 작게나오는 걸 어쩔 줄 몰라 얼굴을 찡그리고 모니터를 보느라 울상인 친척을 관찰하기도 했다. 차라리 글꼴을 pt/px로 고정해버리는 게 사용자의 오동작을 막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사실 텍스트 크기 변환은 텍스트 위주였던 구 시대 웹의 유물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이미지로 글을 표시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미지 크기는 변환해주지 않는 것은 별로 쓸모가 없다. 진정한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면 레이아웃을 보존한 채로 페이지 전체를 통째로 축소/확대 해주는 것이 맞다. IE 7.0 의 축소/확대 기능이 이렇고, ctrl-휠 이 여기에 대응되어있으며, 현재의 확대상황을 사용자에게 쉽게 알려주는 것까지 잘 구현되어있다.

문제는 IE 6.0의 텍스트 크기 변환 기능 구현은 이렇지 않기 때문에, 시력이 약하신 분들을 배려하는 것(상대크기)과,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을 배려하는 것(절대크기) 중에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3초간 고민) 뭐 컴퓨터를 잘 모르는 점이야 주위 사람들에게 배우면 되는 거고, 우리의 지식인도 있으니 시력이 약하신 분들을 배려하는 것이 정답이겠지. 하지만 이 부분은 과연 어느 형태가 더 좋은지 - 상대크기가 꼭 필요한 사람과 절대크기를 선호하는 사람의 수 라든지, 아니면 글자 확대 기능 추가 등의 다른 해결 책이 없는 지 - 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한 부분이다. 앞으로 브라우저 기능이 문제가 안된다면 언젠가는 절대크기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여튼 애초의 논제였던 스마트에디터로 잠깐 돌아가면, IE 6.0 에서도 보이는 글씨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로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워드프로세서 들에는 이런 기능이 대부분 있다)
7월 31일 14시28분 2007 7월 31일 14시28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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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007년 07월 31일 15시 30분
  2. 익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쿡에서 잠이 안와서 열심히 보는중-_-
    재미있는 논란인데, 좀 부드럽게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을것을;;

    - 유니버셜 디자인이 필요하긴 하지만, os 레벨의 돋보기 기능이나 그 사람이 스스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해상도를 조절한다던지.. 머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 글씨가 작아서 안보이는 문제는..

    2007년 07월 31일 23시 10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 내 결론은 모두 IE 7.0 쓰자?;;;; 근데 주위에 눈이 좋은 사람만 있어서 그런지 -.- 잘 모르겠으.. 사용자 조사--; 가 필요해

      2007년 08월 01일 09시 36분
  3. iiz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겐도라는 사람의 글.
    별로 읽어볼만하지 않던 걸.
    음... '글'이라는 관점에서 말이지.

    2007년 08월 02일 17시 05분
  4. kwak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가는 말들을 보니, 갑자기 2년 전(정확히는 1년 9개월 전)이 생각나서 웃음짓게 되네요. ^^

    2007년 08월 05일 21시 50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어떤 일을 말씀하시는 건지.. ^^; 뭐 좀 대체로 반복되는 주제이기는 하죠 ㅎ 조금씩 발전하고는 있습니다만

      2007년 08월 06일 23시 54분

코딩 스타일 - 2007년 7월 20일 0시17분 2007

개발자들이 종교로 떠 받들어 모시는 것이 몇 가지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 에디터, 코딩 스타일, OS 등등. 나도 에디터는 vim, 스크립트 언어는 python 로 열심히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나만의 코딩 스타일라 할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항상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맞춰가면서 대강대강(엇 귀차니즘인가?) 하는 스타일이라, if에 괄호가 위로 붙든, 아래로 붙든. 변수명이 세 자든 열일곱 자든 그때 그때 손 가는 대로 주위 환경에 맞추는 편이다. 때문에 한 눈에 보고 이건 내가 짠 코드군 이란 생각이 드는 일이 없는 것 같다.

처음 C를 배울 때는 대략 GNU 스타일 과 K&R 스타일을 섞어서 썼는데, loco 소스를 고치면서 좀 변했고, OS와 컴파일러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정해지나 싶긴 했는데... 대학원 동안 코딩에서 손을 떼었더니 아주 그냥 백지가 되어버린 듯 하다 -_-;;; 남아있는 특징이라면... 영어로 쓰는 무언가가 좀 긴편이(그동안 영문법을 따지는 습관만 늘었다)

평소에는 이런 것에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드는 생각은 손에 잘 익은 코딩 스타일도 개발자에게는 큰 자산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주위 환경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뭔가 색깔 있는? (얼굴색은 확실히 있..--) 사람이 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좀 있고.


제목에 굳이 연도를 넣은 것은 한 일년 후 쯤 이 글을 다시 써보고 싶어서.
7월 20일 0시17분 2007 7월 20일 0시17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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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un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영문법을 따지는 습관만 늘었다 <-- 안습이오 TT

    2007년 07월 20일 10시 58분
  2. iiz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문법 따지는 naming
    200% 찬성한다구 난 =)

    2007년 07월 20일 11시 54분

trac은 기본으로 syntax highlighting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hxx 랑 cxx 가 syntax highlighting 이 안되길래 찾아보았다.

trac 메뉴얼에서 관련된 내용은 http://trac.edgewall.org/wiki/TracSyntaxColoring 에 나와있는데, 확장자를 추가하는 방법은 없다. (대신 새로운 언어 추가방법은 있다. 참고할만 하군 :)

그래서 열심히 뒤진 결과 -.-
다음 파일을 고치면 된다.
/usr/local/lib/python-VERSION/site-packages/trac/mimeview/api.py

파일을 열어서
    'text/x-c++src':          ['cc', 'CC', 'cpp', 'C'],
   'text/x-c++hdr':          ['hh', 'HH', 'hpp', 'H'],

    'text/x-c++src':          ['cc', 'CC', 'cpp', 'C', 'cxx'],
    'text/x-c++hdr':          ['hh', 'HH', 'hpp', 'H', 'hxx'],

로 고쳐주면 땡~! 간편하군!

새로운 언어를 추가하는 경우도 이 파일을 편집해주고, silver city에 적절히 추가해주면 될 것 같다. :)

6월 29일 16시45분 2007 6월 29일 16시45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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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wak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고마워용~

    2007년 07월 01일 15시 24분
  2. yong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trac.edgewall.org/wiki/TracSyntaxColoring 페이지보니까, enscript 를 설치하기만 해도 바로 되는군요. 우분투에서는 sudo apt-get install enscript 로 바로 나옵니다.

    2007년 07월 10일 09시 41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kwak101// ^^
      yong27// 네. 일반적인 경우는 enscript를 쓰는 편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enscript와 SilverCity를 동시에 쓰는 것도 가능하고, enscript가 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고도 되어있으니. 위 방편은 그냥 젤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 라고 생각해주시면.... 방문 감사합니다 ^^

      2007년 07월 10일 11시 38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니까, 벌써 한참 지나버린, 이야기이다. 5월 30일쯤인 것 같은데.. 그냥 그 때는 글을 쓰지 않는 기간이었지만 늦게나마 기록삼아 몇 자 적어본다.

첫 인상은 "오오.. 구글이 플래시를 쓰다니 이 무슨 구글 답지 않은..." 이었는데, 알고보니 동적으로 변하는 각 아이콘 영역은 플래시가 아니고 자바스크립트+css 였다. 역시 구글스럽다.

내가 갖고 있는 구글에 대한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geek의 그것과 맞닿아있다. 물론 꼭 그렇지는 않지만 이쪽 회사들을 쭉 스펙트럼으로 놓고 볼 때 그런 것 같다. 걍 이미지 몇 개 쓰면 될 거를 굳이 저렇게 이미지 하나에 구겨넣고 javascript 노가다를 하는 게 그렇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유용한 일들을 하면 더 좋을 것도 같다만, 0.001초라도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여튼 상징적인 의미를 굳이 부여하자면 구글이 웹검색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고 무려 이미지를 두 장이나 더 써가며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메일이니, 메신저니 하는 것들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검색도 웹검색 이외에 뉴스검색(무려 수천 개의 뉴스기사를 검색한다고 한다-_-) 블로그 검색등도 있다고 그림으로 보여주고있다. 뭐 사실 나도 gmail, 구글톡을 쓰고 있고, picasa도 꽤 오래 썼었다. 매우 만족스럽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것 같다.

하지만 국내에서 제대로 사업을 해보겠다는 선전포고로는 좀 빈약해보인다. 일단 안예쁘다(웃 주관적이다 --). 심지어는 firefox와 IE7.0에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른쪽의 "더보기"버튼은 줄도 안맞는다. 내세우는 7개 아이템 중 첫 세 개는 beta다(물론 gmail의 퀄리티는 beta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아직 beta를 달고 있다). 운좋은 예감이 다시 영어로 바뀐 것도 좀 아쉽고. 여튼 뭐 이런 거라든지(새기능 소개 페이지도 잘못된 데다가 한국에서는 기능 자체가 동작안하는 듯 하다), 맞춤법 틀리는 거라든지...(으윽 교열강박증)

구글이 과연 웹검색전용 사이트로서의 제한된 지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사람들을 많이 모으고 있다니(구글의 근무환경에 관한 뉴스에 지나치게 많이 나오고 있다) 솔직히 기대는 좀 된다 ^^; 좀 잘 좀 했으면 좋겠다~! 딴 포탈들도 ㅎㅎ
6월 21일 1시29분 2007 6월 21일 1시29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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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다는건 어차피 객관적일 수 없다 ..

    2007년 06월 21일 02시 01분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그라미 7개만 달랑 보이길래 디자인하기 진짜 귀찮았나보다-.- 했는데 마우스 갖다대니까 그림으로 변하네. 아, 귀여워..;; (언젠가부터 동그란거 편애모드~)

    2007년 06월 22일 10시 14분

windows vista~! 설치 5월 27일 1시39분 2007

이루말할 수 없는 삽질 끝에... (ㅜㅜ) 비스타를 설치완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후후 나도 aero를 쓴다~!


몇가지 삽질이 있었는데, 일단 많이 쓰는 프로그램 중에서는 쥬크온이 잘 안되었다. 일단 관리자권한으로 실행 옵션을 켜고, win XP SP2 호환모드로 동작시키니 어느 정도 되는 듯. 그런데 실행시킬 때마다 보안체크?를 해야되서 좀 귀찮다.(없앨 수 없나? 사인이 안되어있는 건 다 이런 듯도 한데...)

파이어폭스는 덜덜덜 화면이 떠는 문제가 있었는데, "windows vista에서 firefox 북마크 툴바를 쓰는데, 그 툴바에 북마크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 화면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북마크 추가해서 해결.. ㄱ-

그리고 계속 하고 있는 삽질?이자 가장 큰 체감상 변화는, MS가 비스타에서는 세벌식 최종을 정확하게 모두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XP까지는 1왼쪽의 `~ 부분과 오른쪽 ㅌ위('키)가 그냥 따옴표(")였는데 이제는 모두 * ※ · 가 모두 제대로 나온다. :D (사실 이 버그를 이용하는게 손에 좀 익어있었는데 나도 잘못된 사용방법을 고쳐야겠다 ^^;;)


여튼 예쁘고 좋쿠나~
5월 27일 1시39분 2007 5월 27일 1시39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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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wak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받은 새 "안 후진" 노트북의 경우엔 XP인데도 불구하고 ~ 키에서 ※가 나오더군요. IME 부분이 패치된 모양입니다.

    2007년 05월 27일 12시 11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그렇군요.. 신기하네용.. 흠;; 여튼 세벌식이 바르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죠 ㅎㅎ

      2007년 05월 28일 10시 10분
  2. pighous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스타 화면 저렇게 나와? 신기하넹 ㅎ
    윈도우 창이 옆으로?

    2007년 06월 19일 15시 39분

나는 업무 중에 작업표시줄을 보면, 보통 푸티, 이메일클라이언트, 파이어폭스, MSN 한둘 정도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끔 익스플로러나 푸티한둘 정도가 더 자리를 차지할 때도 있지만, 나의 쓰지 않는 창 죽이기는 가끔 내가 생각해도 집요하기 까지 하다. 가끔 익스플로러를 10개씩 띄워놓는 사람들(내 주위에는 매우 많다)을 보면 왠지 숨이 막힌다 --; 정작 지금보다 컴퓨팅 환경도 좋지 않았던 5~6년 전에는 나도 그렇게 썼으면서 말이다.

내가 이렇게 변한 까닭은 바로 약 3년간 이런 모니터를 썼기 때문이다.
14인치 모니터

나의 14인치 모니터... ....

800x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TriGem 14인치 모니터
Brightness와 Contrast 및 화면위치 조정 등 아날로그 다이얼
스피커 내장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웹페이지가 자태를 드러낼 기준으로 삼았던 800x600 해상도의 모니터에는, 심지어 싸이 창 하나도 다 안들어간다. ..... 저 화면으로 토토샵과 수많은 익스플로러를 커버해야했고, 종내는 와우까지 저 화면으로 했다.

저 모니터는 1년 좀 더 전에 학교를 떠나면서 버리고 왔다. 하지만 그때의 습관이란 참 지독해서 20인치 모니터를 쓰는 지금도 틈만나면 안쓰는 창을 죽여대고, 탭브라우저를 좋아하며, 작업표시줄은 항상 자동숨김되게 설정해놓고 쓴다. 분명 지금 죽이는 창을 5분 후에 다시 띄워서 뭔가 찾고 있을 것 같아도, 안죽이면 왠지 떨떠름한 기분이랄까.

이런 걸 보면 좋은 환경이란 요소는 참 중요하다.
오늘 익스플로러를 열심히 죽이다가 문득 저 모니터 생각이 났다.
3월 12일 21시22분 2007 3월 12일 21시22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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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밍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우스 없이 6개월인가 생활한 후로 키보드 매니아가 되었죠. (Windows NT 4 시절에....) 마우스 없이 키보드로만 쓸 수 없는 인터페이스만 보면 화를 냈었는데, 요즘 웹 서핑은 역시 마우스가 필요해서 점차 온화로운 컴퓨팅 성격으로 변모했답니다. (그래도 역시 본질적으로는 키보드로 못하는게 없어야마땅!)

    2007년 03월 13일 05시 26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메밍님 안녕하신가요 ^^

      저도 키보드매니아로서 동감동감입니다 ㅎㅎ 요즘은 키보드만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요... (그래도 slickrun 같은 걸로 저항하는 중..ㅋ)

      2007년 03월 13일 10시 31분
  2. kwak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X진 대리 자리 가서 모니터 보면 아마 질식사할 듯...ㅎㅎ

    2007년 03월 19일 07시 26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천대리님 아니어도 주위에 질식사할 분들 많아요 ㅋ 특히 저~ 쪽~ 파티션 가보면...

      2007년 03월 19일 20시 42분

ActiveX에 대한 소고 1월 21일 2시10분 2007

우리 어머니가 컴퓨터를 배우신 지도 이제 4~5년쯤 되는 것 같다. 작년초 즈음 까지만 해도 우리 어머니의 컴퓨터 사용때문에 나는 참 고민이 많았다. 바로 그놈의 ActiveX 때문에. 마음착하신 어머니는 뭔가 항상 이런 .. 창이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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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고분 항상 "예, 알겠습니다, 동의합니다"라고 하시는 덕에 우리집 컴퓨터에는 항상 이상한 프로그램이 덕지덕지 깔려있기 일쑤였던 것이다.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느려지고, 뻗고, 악성코드가 n개 발견되었으니 어서 돈 내고 고치지 않으면 개인정보가 다 유출될거라느니 위협을 해댔다.

그러던 어느날, Windows XP에 Service Pack2 라는 놈이 나왔다. 사실 바뀐 건 그다지 없고 그저 Active-X를 깔기에 사용자가 아주~ 약간 귀찮아 진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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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물어본다... (계속 벅스에서 이미지 훔쳐옴 -.-)

사실 나는 별로 크지 않은 변화라고 생각했지만, 이 인터페이스의 변경(내지는 정책의 변경)이 어머니의 컴퓨터 생활에 가져온 변화는 매우 컸다. 서비스팩2 깔아드린지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까지 우리집 컴퓨터에는 단 하나의 나쁜 ActiveX도 깔리지 않았다. ActiveX를 전혀 안 깔아서 쓰시는 것도 아니고 종종 필요한 것은 깔아서 쓰시는데도.

그래서 내 멋대로 내린 결론은 그거다. ActiveX의 문제는 ActiveX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그것을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UI의 문제였다는 거.

나는 ActiveX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applet이 사양길로 접어들 때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웹의 가능성을 넓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프로그램만 쓸 줄 알면 갖가지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에 가까운 웹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ActiveX가 RIA와 SaaS로 가는 길을 개척해 주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문제만 보자면,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공인인증서+보안카드 조합은 나름대로 훌륭하게 사용되어왔다. 덕분에 해외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대중화가 빨리 이루어지기도 했고. 공인인증서와 같은 Local Resource를 사용하지 않는 -- 그래서 ActiveX를 안쓸 수 있는 -- 기술적으로 더 좋은 방법(예를 들자면 OTP)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빠른 대중화를 이룰 수 있었던 데는 공인인증서라는 메커니즘을 사용한 것이 적절했다는 생각이 든다.(얘기하다보니 우선 파이를 키우고 파이가 골고루 돌아가게 하자는 논리가 되어버렸다. 뭐 어떤 부분에서는 이게 불가피 하다고 생각한다.)

ActiveX가 가진 많은 문제점들은 분명 ActiveX가 이제 슬슬 사라져가야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Rich한 interface를 위해서 AJAX나 Flex 등 많은 대안기술들이 나오기도 했고. 하지만 분명 웹이 일반 컴퓨터 사용자에게 더 좋은 환경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ActiveX는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그럴 것이다. 윈도우 VISTA가 나오더라도. 도구가 나쁘다고 일방적으로 비난만 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나쁜 도구의 좋은 면만 잘 뽑아 살려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글의 흐름이 ActiveX 칭찬으로만 흘렀는데, 적어도 정부기관 및 정부지원을 받은 기관들(은행들을 비롯하여 공영방송들, 교육기관들 등)은 앞으로 백배쯤은 더 서비스의 보편적 사용과 소수자를 위한 지원에 힘써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의 이미지에 alt가 안박혀있고, 윈도우에 IE를 쓰지 않으면 전자정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현실은 분명 비정상이다. 비정부 부문에서도 자칭 타칭 포털 1위인 네이버라든지, 세계 경영을 한다는 삼성 등도 좀..

1월 21일 2시10분 2007 1월 21일 2시10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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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내가 잘못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잠재적인 부채의식이 있다. 조금 하다가 관두어버린 일, 사놓고 먼지만 쌓여가는 책, 몇 주째 잡지 못하고 있는 버그, 좋아는 하지만 계속 연락하지 못하는 사람들..등. 딱히 모든 걸 다 해낼 수는 없지만, 그냥 더 잘, 언젠가는, 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한다. 정부에서 수주받아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몰라서 안하는 것일 수도 있긴 하지만... 혹시 알면서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더 괴롭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2007년 01월 21일 02시 20분
  2. daso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다가 하나... ^^;; "익스플로러에 IE를 쓰지 않으면"은 똑같은 말 반복이 아닐까요~ ^^;;;;

    회사에서 IE only 페이지를 운영하는데 대해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여기 하나... 창이 무지 많이 떠서 FF로 보고 싶긴 한데, 이상하게 IE기반 확장 브라우저들은 깔기가 싫더라구요. 회사 웹페이지 아니면 다 FF로 보니까 뭔가 또 깔기가 싫어져서...

    휘리릭 댓글입니다. ^-^;

    2007년 01월 21일 11시 08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 그런 실수를;;

      그나저나 저도 그래서 우선은 IE Tab을 쓰고 있는데, 좀 불편하긴 하죠... 리소스도 왠지 많이 먹는 것 같고...

      2007년 01월 21일 13시 39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트랙백이다.

우선, 트랙백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가 사람에 따라 가지 각색이다. 어떤 사람은 해당 글에 대한 답글(reply)을 달기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저 관련글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한다. 한때는 어디어디서 트랙백합니다 라는 이상한 어구가 널리 쓰이기도 했다.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가 사람에 따라 상이하다보니 용어의 한글번역도 엮인글, 관련글, 걸린글, 먼댓글 등 신기할 정도로 각양각색이다. 기술은 분명 있는데, 이를 어디에 써야할 지가 불분명 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는 태그에 대해서도 비슷한 느낌이다) wikipedia를 찾아보면 backlink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이런 의미라면 걸린글이 가장 적절한 번역이라는 데는 동의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겠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도 트랙백이 부족한 점이 많다. 한 번 트랙백을 보내면 다시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잘못 보낸 것을 취소할 수도 없고, 오타나면 감수하거나 트랙백을 받는 블로그 주인장님께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 반면 긴 댓글을 달고 싶은 경우 그냥 그 블로그에 찾아가서 링크를 포함한 댓글을 달면, 필요한 경우 수정도 할 수 있고 잘못 해서 두번 입력 되었으면 하나를 지울 수도 있다. (대부분의 블로그 툴이 댓글 수정 및 삭제를 지원한다) 물론 트랙백을 날리면 제목이나 블로그 주소 및 이름 내용의 앞부분(요약?) 등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semantic web을 지향해야하는 시기에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오히려 내 블로그의 제목이 날아간 트랙백의 제목과 항상 일치하게 되기 때문에 자유도가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조금 귀찮더라도 자신이 쓴 글의 의도와 내용에 대한 요약과 함께 링크를 댓글에 쓰면 (일명 수동트랙백) 원 블로그의 독자가 트랙백된 글의 의도를 이해하기 더 쉽지 않을까?

사소한 것이지만 가끔은 트랙백이 무례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물론 제대로 글 초반에 링크달고 양쪽 블로그의 독자를 모두 배려해서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다짜고짜 별로 관련이 없어보이는 글이나 글을 토막토막내서 시비부터 거는 글들이 트랙백으로 날아오면 참 답답하다. 특히나 트랙백은 단순히 저쪽 글이 날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종종 트랙백한 의도를 알 수 없고 그래서 섣불리 블로그 주인 맘대로 지울 수도 없다.

물론 트랙백이 특정 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확장하는데 유용한 툴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블로그의 존재목적이 이슈를 일으키고 그 이슈에 대한 불특정 다수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닌 바에야 (물론 이런 블로그들도 있겠지만) 트랙백이 꼭 있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기술이 사용자를 옭아매는 경우가 아닐까.


하루하루 오늘은 스팸 트랙백이 들어왔는지 확인하는게 좀 지겨워져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다. 하지만 트랙백이 개인블로그에는 그다지 필요없는 도구인데도 불구하고 과대포장되어있다는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며,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으면 블로그툴이 아니라는 주장에도 반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트랙백을 받지 않겠으니, 트랙백을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댓글을 통하여 수동트랙백해주시길 바랍니다...

1월 6일 1시24분 2007 1월 6일 1시24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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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트로-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동감이 가지만...
    필요한 사람이나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쩝..;;
    물론 나는 필요가 없지 ~_~ㅋ

    2007년 01월 06일 02시 43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 트랙백을 끄는 기능을 만들어주~3~~ ㅎㅎ

      글마다 일일이 끄기도 귀찮고 = 0=a 쓸데없는 메세지 나오는 것도 싫코~

      2007년 01월 06일 09시 01분
  2. daydream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어디서 트랙백합니다 에서 찔리네요 (__ )*
    블로그를 쓰면서 트랙백을 쓸 일이 정말 거의 없더라구요.
    메타 사이트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이슈거리를 많이 포스팅하는 사람들은 잘 쓰는 것 같은데...
    애초에 그런 걸 생각하고 트랙백을 디자인한 거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07년 01월 06일 12시 33분
  3. cojet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를 다는 것은 해당 글에 대한 연계된 글을 쓰는 사람 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트랙백이란 것은 원글의 저자 중심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말 그대로 back-tracking을 할 수 있잖아요. 내 글이 어디어디에서 인용되고 있다..사실 덧글 달고 링크 달고 하는 것보다는 트랙백이 더 편리해서. (역시나 어디어디에서 트랙백합니다..라는 말에서 찔리는 인간 중.)
    사실 글이 그냥 덧글 하나 달리고 저도 모르는 곳에서 쓰이고 있고, 그 글에는 링크가 달려있다고 해봤자 제가 모르면 끝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원글과 그 글의 저자에 대한 예의'로서 트랙백이란 것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블로그 라는 것의 원 정의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블로그의 정의까지 들어가서 논할 생각도 없고 자신도 없지만, 쓰기에 따라서는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해요. 하나의 큰 글타래를 가장 소스가 된 글의 주인이 다룰 수 있다는 거 말이지요.

    2007년 01월 06일 13시 02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꼬젯님이 말씀하신 "원글과 그 글의 저자에 대한 예의" 때문에 이 트랙백이란 놈이 만들어진건데, 사람들이 그런 용도로 쓰지 않는게 문제라는 거죠 ㅡㅡa 태터툴즈도 자동으로 트랙백 핑 보내주는 기능도 없고... 그러고보면 트랙백 바르게 쓰기 운동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의도는 좋으나 잘 쓰이지 않는다는 측면에서요.

      2007년 01월 07일 00시 47분
    • 웨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글을 다시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저 글을 쓰던 당시의 심정은 '우리 나라에서는 꼬젯님이 말씀하신 그런 의미로 트랙백이 널리 쓰이는 건 어차피 불가능하다'라고 전제를 내리고 있었던 것 같네요 -_-;;;;;

      뭐 (기분이 좋아져서 까칠함이 없어져서인지) 꼭 모든 사람이 다 잘써야 도구인 건 아니니까 쓰는 사람이라도 잘 쓰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여튼 다시한번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07년 01월 07일 0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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