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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ilettante: 중요한-건-자신-엠-아이-블루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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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8-11-05T19:36:30+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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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euny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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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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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4-18T23:54:3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그래도 요며칠 아라 가비지 보드에 게이에 관한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서 잠깐씩 생각해보게 되던데. 여기서도 또 보네. 
내 경우를 생각해보면.. 특별히 성정체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도 없던 것이, 별 생각 없이 살다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039;사람&#039;이 &#039;이성&#039;이었으니까. 처음 좋아하게 된 사람이 동성이었다면, 그 다음에는 고민해보겠..지..만, (내 성정체성이란 것을 한번 의심해보고, 그 다음에는 &#039;어떻게 살아가야 하나&#039;를 고민하겠지) 이런 상황이 이상한가? 잘 모르겠어. 고민..이라는 것은 &#039;문제&#039;가 생기면 그때 가서 하면 되는 것 같은데.. 동성이든 이성이든, &#039;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039;이라는 것이 성별보다는 더욱 중요한 것 같고. 
두번째 문제는.. &#039;나와 다른 선호를 타고난 사람&#039;이라는 것으로 한정짓지 말고, 그냥 &#039;나와는 다른 사람&#039;을 이해할 수 있느냐.라고 바로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난 길거리를 가다가 휠체어를 타고 가는 사람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눈이 가다가도 (신기하거든, 휠체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까) &#039;저 사람은 내가 쳐다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길까?&#039;라는 생각이 들면 멈칫하곤 해. 연구실에 외국인이 인턴으로 와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까지 외국인이 멀리서 보이면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피하게 되고.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느냐 마느냐의 얘기로 남자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이후에 난생 처음으로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단돈 얼마를 주고 나니, 이유없이 &#039;내가 장애인이 된 듯한 기분&#039;이 들어서 한참을 먹먹해한적이 있어. (왜? 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 
전혀 다른 얘기같지만, 결국은 다 비슷한 것 같아. 일단은 편견은 갖지 말자고 생각하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이해하려고 하고 (마치 결혼하는 커플들이 그러듯이). 그래도 가끔씩 스쳐지나가는 사람에게는, &#039;혹시나 내가 잘못할까봐&#039; 약간 조심스러워지고. .. 그러면 되는 것 아닐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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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웨쥬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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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웨쥬)</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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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4-19T10:10:0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의견 고맙소~ 뭐 내가 쫌 삐딱하게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두 번째 문제 얘기는.. 내 주위에 커밍아웃한 사람이 없다보니, 이해하려고 하기도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일상화되어있는 사회적 편견에 나도 일조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오... 뭐 조금씩 나아지겠지..라고 기대는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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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웨쥬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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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웨쥬)</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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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4-20T00:48:3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오.. 오늘 버스를 타고 가다가 문득 비슷한 생각이 들었었는데 ㅎㅎ

근데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그냥 조용히 있음으로써 구조화된 차별에 함께 참여하는 듯한 찝찝함이 들어서...요. 오반가?

쩜 상관없는 얘기지만 이번에 삼성특검 보면서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뭘 지에 회의가 참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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