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하루 9월 27일 18시17분 2008
거창하게 인생을 들먹일 것 까지도 없이, 하루만 살펴보아도 좋은 일, 슬픈 일, 기막힌 일, 답답한 일들이 흘러간다. 헤어진 연인과 채무관계라는 우울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하정우의 호연과 발랄한 음악에 힘입어 '그럭저럭 살만한' 하루라는 느낌이다.
2008년 서울,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은, 내 주위를 조금 더 색다른 눈으로 돌아보게 할 지도 모르겠다. 온전히 동의할 수는 없지만, 병운 같은 시선-혹은 삶의 자세-으로 보고 싶어 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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