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 사색의 끝자락에 닿은 어딘가 1월 26일 1시28분 2008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전작 <카모메식당>을 봤다면, 이 영화도 어느 정도는 예상가능할 꺼에요. 같은 사람이 각본을 하고 감독을 한 영화. 게다가 주연/조연 배우도 같은 사람이니 말이에요. 카모메식당의 '단단한' 안주인이던 사치에가 이번에는 어리숙하면서도 비밀을 가진 여행객으로 나옵니다. 단발을 그대로 하고 나온 머리때문에 저도 처음엔 못알아봤지만요. 신비의 괴짜 아주머니인 사쿠라(모타이 마사코)는 여전합니다.
감독은 아마도 저만큼이나 바다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머나먼 북구의 바다를 떠나서 또 이번엔 열대의 바다로 찾아온 것을 보면. <카모메식당>만큼은 아니지만(제 식성이 좀 그래요 ^^;)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먹거리들도 눈길을 끌고요.
그럼 이제 다른 점. <안경>에서는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개인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 배경 역시... 요즘 말로 더 4차원 적이죠.
'도대체 얘네들은 뭘 먹고 살길래 이렇게 여유롭냐! 우리는 당장 먹고살기도 팍팍한데!' 라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긴 하지만, 그냥 이런 삶의 의미란 것도 있다라고 주장하는 거라고 좀 봐주면 어떨까 싶어요. 그저 삶에 대한 사색이 이어지다가 그 절편을 하나 떼어내 영사기에 비춰본 것이라고.... 너무 심각하지 않은가요? ^^
왠지 눈에 자꾸 띄는 동네학교선생님(이치카와 미카코)는 마츠코의 동생이었군요. 언젠가는 저도 이런 좋은 동네사람들과 바다를 보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에 살고 싶어졌어요.
감독은 아마도 저만큼이나 바다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머나먼 북구의 바다를 떠나서 또 이번엔 열대의 바다로 찾아온 것을 보면. <카모메식당>만큼은 아니지만(제 식성이 좀 그래요 ^^;)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먹거리들도 눈길을 끌고요.
그럼 이제 다른 점. <안경>에서는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개인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 배경 역시... 요즘 말로 더 4차원 적이죠.
'도대체 얘네들은 뭘 먹고 살길래 이렇게 여유롭냐! 우리는 당장 먹고살기도 팍팍한데!' 라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긴 하지만, 그냥 이런 삶의 의미란 것도 있다라고 주장하는 거라고 좀 봐주면 어떨까 싶어요. 그저 삶에 대한 사색이 이어지다가 그 절편을 하나 떼어내 영사기에 비춰본 것이라고.... 너무 심각하지 않은가요? ^^
왠지 눈에 자꾸 띄는 동네학교선생님(이치카와 미카코)는 마츠코의 동생이었군요. 언젠가는 저도 이런 좋은 동네사람들과 바다를 보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에 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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