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8 00:39

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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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무엇인가."
이 끝없는 화두에 대한 어두운 영화.

엘비스(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는 순간순간 운명적인 상황에 몰릴때마다 조금씩 파국의 수렁으로 빠져든다. 감독은 이런 엘비스의 모습을 빌려 신에게 도전 아니 반항 한다.

그래 지옥에 보낼테냐. 아니면 이런데도 용서할테냐.

용서하고, 용서 받는 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아니 진정한 용서란게 과연 있기는 한 것인가. 일면 <밀양>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참회하고, 용서받고 싶은 우리의 욕망은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결국. 망각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성경을 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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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8 00:39 2008/06/08 00:39
숨겨진 우주 - 8점
리사 랜들 지음, 김연중.이민재 옮김/사이언스북스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세상은 4차원 세계입니다(시간차원+3개의 공간차원). 하지만 초끈이론이니, 초대칭이론이니 (정말 초멋진 super- 이론이 많죠ㅋ)를 듣다보면 10차원 공간이니 11차원 공간이니 하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아마도 브라이언 그린이 큰 역할을 했겠죠). 그러면 도대체 우리가 보지 못하는 6~7개의 차원은 어디있는 걸까. 만약 그런 차원들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자연스레 들기 마련입니다.
<숨겨진 우주>는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사 랜들의 2005년 작입니다. 책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차원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궁극적으로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을까에 관해 설명합니다. 난해한 현대 물리학을 최대한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저자는 매우 많은 비유와 은유로 책을 채우고 있습니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신다면 괜한 동질감을 느끼실 수도. 최근의 연구 이슈에 와서는 저자 자신의 이론을 직접 설명하는 부분이 많으니만큼 더 정확한 설명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물론 아찔한 두께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에 걸맞는 분량의 오탈자들은 아쉽습니다만..
책의 주 내용은 네 개의 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 현대의 입자물리학, 끈이론 및 파생 이론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여분 차원에 대한 저자의 이론들이 각각 다루어집니다. 
LHC의 가동을 눈 앞에 둔 이 시점에서.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알아내려고 하고 있는 지 한 번쯤 알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추천 링크: ExtraD 님의 물리학 블로그: http://extrad.egloos.com/
   --> 아이디부터 여분차원...이신 현역 이론물리학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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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22:49 2008/05/21 22:49